열흘 정도 뒤인 오는 18일, 인천공항에 두 개의 문이 생깁니다.
바로 제2 여객터미널이 개장하는 건데요.
자칫 길을 잘못 들면 1시간 가까이 허비해야 합니다.
주의할 점 살펴보겠습니다.
그동안은 항공사 상관없이 무조건 한 곳으로만 향하면 됐죠.
하지만 18일부터는 항공사별로 탑승 장소가 달라집니다.
이 4개 항공사, 잘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 항공은 제2 터미널로 가셔야 합니다.
탑승권을 판매하는 항공사와 운항하는 항공사가 다른 경우도 있는데요.
예를 들어 표는 대한항공에서 샀더라도 실제 운항 항공사가 제1 터미널을 이용하는 곳이라면 제1 터미널에서 좌석 배정을 받고 탑승해야 합니다.
갖고 계신 E-티켓에 적힌 이용 터미널을 꼼꼼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길 한 번 잘못 들면 피해가 막심합니다.
자가용을 몰고 오다 잘못 들어가면 최대 15분을 허비하게 되고요.
버스로 오는 경우 제2 터미널 정류장을 지나쳐버리면 배차시간까지 고려해 약 40분 가까이 추가로 걸릴 수 있습니다.
공항 측은 이런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보조표지판과 임시게시판 등을 곳곳에 부착했는데요.
개장일부터는 탑승객들에게 터미널 이전 관련 문자도 발송할 계획입니다.
다가오는 2월 설 연휴에 공항 이용객이 많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미리 터미널 위치정보 등을 제대로 알아보시고 혼란 없는 여행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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